“이거 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절대 못마셔”…‘얼죽아’도 놀랄 충격적 장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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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사용되는 제빙기 속에 곰팡이가 가득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에는 '제빙기 청소하는 사장님이 아이스커피를 절대로 안 사 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나온 제빙기 청소업자 A씨는 "저는 웬만하면 아이스커피 안마신다. 따뜻한 커피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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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사용되는 제빙기 속에 곰팡이가 가득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카페에서 사용되는 제빙기 속에 곰팡이가 가득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영업인이다’에는 ‘제빙기 청소하는 사장님이 아이스커피를 절대로 안 사 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나온 제빙기 청소업자 A씨는 “저는 웬만하면 아이스커피 안마신다. 따뜻한 커피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제빙기 내부로 물곰팡이가 가득하다.

얼음을 자동으로 만드는 제빙기는 물이 쉬지 않고 흐르기 때문에 물때나 물곰파잉가 내부에 생기기 쉽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그는 “아이스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 데 그 얼음의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을 알려주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안에는 물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물곰팡이부터 각종 바이러스가 많다는 A씨는 “니켈이라고 암을 유발하는 성분도 있어 소량을 먹으니까 모르는데 지속해서 먹다 보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프랜차이즈 업체 같은 경우 관리를 해도 속까지 보지는 않기 때문에 깨끗한 얼음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서 “내가 직접 청소하지 않은 카페에서는 아이스 커피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빙기를 분해하지 않으면 청소가 안된다며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A씨는 또 “식약처에서 정기적으로 체크를 하는데 무작위로 뽑아서 하다 보니까 ‘안걸리면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카페에서 제빙기 내부가 이렇게 더럽다는 걸 알고도 청소를 안 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대부분 이 정도로 제빙기가 더럽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청소를 안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이 청소하는 건 불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분해해서 하면 되지만 힘들다. 분해했다가 고장 나는 경우도 생긴다”며 “그래서 냉장고에서 얼린 얼음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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