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돈방석 과거…용돈 1천만 원→아파트 한 채 값 광고비 (사당귀)[TV종합]
지난 1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257회 시청률은 4.7%(전국)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0%(수도권)까지 치솟으며 106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럭셔리 자연인을 꿈꾸는 철부지 동생 이연희 셰프와 이를 지켜보며 한숨 쉬는 이연복 보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연희 혼자 바지락을 캐며 찐 자연인 체험에 집중한 사이 이연복과 이승윤은 토마호크, 꽃게 등 이연희가 챙겨온 식재료들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연복은 “자연인은 직접 채취한 식재료로만 요리해 먹으라”라고 말해 이연희에게 “날강도들”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이연복은 “자연인을 포기하면 해신탕과 토마호크도 나눠주겠다”라는 말로 야속함을 더했지만 바지락 볶음으로 자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이연희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다. 전세 사기와 아파트 재개발 사기 등을 당하며 자연인을 꿈꾸게 된 이유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지만 며칠 전 매장을 방문한 커플에게 ‘사장님 음식 덕분에 행복했다’라는 손 편지를 받고 울컥했다고 전하며 열심히 일할 동기를 얻었음에 감사를 전했다.
“경석이는 똑똑한 후배, 효진이도 막내로서 예쁨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힌 임하룡은 “박명수는 안 돼 보였다. 대본도 안 외워 오고 오래 못 볼 줄 알았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스승의 날이라 찾아왔다는 박명수에게 “스승은 무슨, 동료지”라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던 임하룡은 인기 코너 ‘변방의 북소리’부터 쉰 옥수수 캐릭터로 인기몰이했던 ‘도시의 천사들’, 젊은 오빠 캐릭터를 탄생시킨 ‘청춘을 돌려다오’, 다이아몬드 스텝을 유행시킨 ‘추억의 책가방’ 등을 언급하며 “연예 대상을 두 번 받았고, 1988년도에 월 용돈으로만 1천만 원을 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랑 콤비를 했던 코미디언은 다 스타가 됐는데 박명수랑 김숙만 스타가 못 됐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박명수는 “나머지는 다 날아가고 우리만 살아남았다”라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이후 카네이션 머리띠를 한 박명수와 서경석, 김효진이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5만 원권 모형이 들어가 간 미역국 케이크를 선물해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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