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한려해상국립공원, 멸종위기종 서식 호구산 보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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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호구산 군립공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군에서 줄곧 관리를 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으로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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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중첩 시설 관리 등 협력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호구산 군립공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군에서 줄곧 관리를 했다.하지만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으로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호구산 일원은 팔색조를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지역 내 대표적인 사찰인 용문사와 해안가 탐방로가 조성돼 연간 16만 명이 찾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호구산 일원의 역사 문화 및 자연 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탐방로)은 앞으로 함께 정비한다.
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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