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장홍대선 3개 역 확보… DMC역 추진 계속

2024. 5. 13.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대장홍대선에 DMC역을 추가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디엠씨(DMC)역 일대는 주거와 관광단지 모두 비약적 발전을 앞둔 곳이며 장기적으로 미래산업의 주축인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4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교통정책은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대장홍대선에 디엠씨(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위해 국토부 장관 등 개별 면담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박차
조사 결과·주민 청원서 국토부 제출 예정
지난해 9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디엠씨역 추진 위원회가 개최됐다.[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대장홍대선에 DMC역을 추가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대장홍대선에 확정된 3개 역 이외에 마포구 첨단 산업과 교통의 핵심 허브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을 추가 신설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 설명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안을 의결함에 따라 마포구 홍대입구역과 부천 대장을 잇는 2조 1287억 원 규모의 ‘대장홍대선’ 사업에 착수했다.

대장홍대선에는 마포구에 속하는 3개 역(가칭 상암역, 성산역, 홍대입구역)이 포함돼 경기 서남부로 출퇴근하는 마포구민의 통근 시간이 50%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 추진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현대건설 등 사업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토부 장관 및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과 잇단 면담을 통해 대장홍대선의 디엠씨(DMC)역 신설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대장홍대선의 디엠씨(DMC)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본격 착수해 현재 객관적인 설치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가 대장-홍대선의 경유로 추진하는 디엠씨(DMC)역 일대는 상암 1, 2지구, 수색 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 지역을 끼고 있으며,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등 업무지구까지 발달해 1일 유동 인구가 12만 명에 달한다. 향후 상암동 디엠씨(DMC) 랜드마크와 롯데몰이 들어서고 서울시 역점 사업인 ‘트윈아이’와 조성까지 이어지면 구는 DMC 인근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도시·교통 현황 ▷장래 역사 신설에 따른 수송 수요 ▷역사 신설 관련 기술 ▷경제·재무 분석을 통한 사업 타당성 ▷사업 추진방안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타당성이 입증된 경우 구는 국토부와 서울시에 조사 결과와 함께 주민청원서를 전달해 디엠씨(DMC) 신설에 대한 마포구의 강력한 의지를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디엠씨(DMC)역 일대는 주거와 관광단지 모두 비약적 발전을 앞둔 곳이며 장기적으로 미래산업의 주축인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 4차 산업의 중심지”라며 “교통정책은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대장홍대선에 디엠씨(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