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취약층 편의 기능 갖춘 무인민원발급기 전철역에 설치

황대일 2024. 5.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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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전철역에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신체 취약 계층의 편의성을 높인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13일부터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승객 왕래가 잦은 일산동구 경의·중앙선 풍산역사에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오전 05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풍산역 기기는 점자 디스플레이와 화면 확대 기능 등을 탑재해 시각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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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확인만으로 등초본·가족관계증명서·납세 증명서 등 발급
일산동구 경의·중앙선 풍산역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전철역에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신체 취약 계층의 편의성을 높인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13일부터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승객 왕래가 잦은 일산동구 경의·중앙선 풍산역사에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오전 05시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풍산역은 하루 평균 승객이 1만 명을 넘고 대형 마트와 인접해 평일 관공서 방문이 힘든 직장인과 시민의 민원서류 발급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국세 증명서, 건강보험 증명서 등을 발급하고 수수료는 최대 50%까지 감면된다. 주민등록등·초본은 무료다.

풍산역 기기는 점자 디스플레이와 화면 확대 기능 등을 탑재해 시각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그동안 국립암센터, 고양세무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보급됐으나 전철역에 설치된 것은 풍산역이 처음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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