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미국에 다회용 점안제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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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향남 공장에서 다회용 점안제 복제약 미국 수출 기념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다회용 점안제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은 이 제품 외에 14개 품목의 점안제 복제약에 대해서도 미국 협력사와 이익 배분 방식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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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향남 공장에서 다회용 점안제 복제약 미국 수출 기념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다회용 점안제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018년 미국 협력사와 점안제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달 22일 미국 FDA에 최종 품목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 제품을 판매한 수익의 70%를 미국 협력업체로부터 받는다.
삼천당제약은 이 제품 외에 14개 품목의 점안제 복제약에 대해서도 미국 협력사와 이익 배분 방식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14개 품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미국 FDA 허가를 받기 전에 주문이 들어왔고, 한 달 전 추가 주문이 들어왔다”며 “올해 최소 3개 품목을 미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943년 설립된 전통 제약사로 일회용 점안제 국내 생산 1위 기업이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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