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6연승 신기록' 무산…2년차 로즈 장 2승째 [LPGA 파운더스컵]

하유선 기자 2024. 5.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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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2년차 로즈 장(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 기준으로 LPGA 투어 6개 대회 연승 신기록을 기대한 넬리 코다(미국)의 도전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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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고진영(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2년차 로즈 장(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 기준으로 LPGA 투어 6개 대회 연승 신기록을 기대한 넬리 코다(미국)의 도전은 무산됐다.



 



넬리 코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4계단 하락한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올해 1월 개막전에서 공동 16위로 출발한 뒤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참가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을 밟으면서 LPGA 투어 출전 대회 기준 5연승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4월 25~28일 진행된 LA 챔피언십을 건너뛴 넬리 코다는 2주 만에 복귀한 투어에서 톱10을 추가했지만, 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로즈 장은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쳤다. 특히 마지막 5개 홀에서 4개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나흘 동안 24언더파 264타가 된 로즈 장은 이날 3타를 줄인 삭스트롬을 2타 차 단독 2위(22언더파 266타)로 밀어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출신인 로즈 장은 현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거주 중이다. 2003년 5월 24일생으로, 이번 우승 나이는 20세 11개월 18일이다.



 



지난해 유해란과 신인상을 다투었던 로즈 장은 2023년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비회원으로 우승한 후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약 11개월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 45만달러를 벌어 시즌 상금 60만8,097달러로 늘렸다.



올해 7개 대회에 나와 5번 컷 통과했고, 우승 1회와 공동 5위, 공동 7위로 세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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