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2Q도 쉽지 않아…실적 순연 불가피-현대차

김지영 2024. 5.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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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3일 JYP Ent에 스트레이키즈 3분기 컴백이 확정돼 실적 순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JYP En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오른 13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하락한 336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공연의 경우 2분기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팬미팅, ITZY 월드투어를 주력으로 총 41만명 모객이 기대되나, 전년 동디 56만명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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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9만→8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JYP Ent에 스트레이키즈 3분기 컴백이 확정돼 실적 순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 대비 11% 하향 조정한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13일 JYP Ent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 En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오른 13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하락한 3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 콘서트 이연분이 인식됐으나 영업이익은 1분기 활동량 감소, VHCA 데뷔 비용이 반영되며 20% 급감했다.

1분기 음반 판매로는 트와이스 134만장, 엔믹스 77만장, 있지(ITZY) 37만장을 포함해 총 3112만장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13% 하락한 수치다. 공연은 트와이스 26만명을 포함한 33만명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2분기 JYP Ent의 음반 발매 계획은 트와이스 나연 미니2집, ITZY 일본 싱글 3집, NEXZ 데뷔 싱글 등이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키즈의 음반 발매가 8개월 만인 7월로 예정됨에 따라 2분기 음반 판매량은 큰 폭의 감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공연의 경우 2분기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팬미팅, ITZY 월드투어를 주력으로 총 41만명 모객이 기대되나, 전년 동디 56만명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zi 프로젝트2를 통해 발탁된 신인 보이그룹 NEXZ가 5월 20일 한국 싱글 1집 'Ride the Vibe'를 발매하며 데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첫 예능도 엠넷 CLUB NEXZ에 출연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김 연구원은 "일본 현지화 그룹이 일본 외 지역으로의 확장성이 제한적임을 감안해 NEXZ는 한국, 일본·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레이키즈의 컴백이 7월으로 확정됨에 따라 실적 순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1831억원에서 신규 1643억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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