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양귀비의 유혹'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17일 개막

4만3천㎡ 정원에 금영화·알리움 등 다채…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7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17일 강원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일원에서 개막해 6월 6일까지 3주간 이어진다.

그림 같은 꽃양귀비밭 [촬영 이재현]

축제장은 4만3천㎡ 규모로 꽃양귀비 정원이 끝없이 펼쳐졌다.

여기다 금영화, 알리움, 안개초 등 새로운 꽃들을 심어 정원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깡통 열차, 꽃양귀비 축제 사진 콘테스트 등 체험 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다.

초등학생 이하, 서곡4리 주민, 텃밭 분양자, 장애인 단체, 중증 3급 이상 장애인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3일 "축제장 규모를 더 늘리고 더 다양한 꽃들을 심어 정성껏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포스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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