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목, '크래시' 출연 곽선영과 父女 호흡 주목

황소영 기자 2024. 5. 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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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SM C&C 제공
배우 유승목이 애틋한 부성애를 표현한다.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ENA 새 월화극 '크래시'는 도로 범죄자를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 수사극이다.

극 중 유승목은 TCI 반장 곽선영(민소희)의 아버지 민용건 역을 맡았다. 30년 무사고 경력을 가진 베테랑 택시 기사로서 위기의 순간 때마다 광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딸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아내를 잃고 혼자 딸을 키우지만, 책임감도 잔정도 많은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을 관록의 연기자 유승목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SBS '모범택시' 시즌1에서 조직이 가장 우선인 차장검사 조진우 역을 맡아 매회 소신 있는 목소리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후배 검사에게 현실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묵직한 존재감을 펼쳤던 바. 박준우 감독과 유승목의 조우는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끌어당겼다.

영화 '헤어질 결심', '비공식작전', '대외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유승목.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 끼우는 듯한 변신은 유승목의 필모그래피를 더 다양하게 수놓고 있다. 특히 '무빙'에서 '킁킁 능력자'와 '닭강정'에서 '라바좌'로 통한 유승목은 본연의 몫을 200% 이상 해냈다.

맡은 역할마다 별명과 애칭이 생길 정도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유승목이 '크래시'에선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해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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