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국 여자축구에 승리 보도하며 "괴뢰한국 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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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17살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 팀이 "지난 6일 첫 경기에서 괴뢰한국팀을 7대 0으로 타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7세 이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북한에 0 대 7로 크게 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올해 2월부터 남한을 괴뢰한국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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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남한을 꺾었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남한을 괴뢰한국으로 지칭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17살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 팀이 "지난 6일 첫 경기에서 괴뢰한국팀을 7대 0으로 타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7세 이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북한에 0 대 7로 크게 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올해 2월부터 남한을 괴뢰한국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남북을 2국가로 단절하는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보입니다.
괴뢰한국에서 괴뢰라는 표현은 북한 주도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의미를, 한국이라는 표현은 남북이 별개의 국가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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