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상반기 모멘텀 부족…7월엔 스트레이키즈 컴백"-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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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JYP Ent.(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낸 가운데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및 트와이스 재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 및 한국 남자의 흥행이 더해진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VCHA는 1분기 데뷔했지만 아직 매출 기여는 미미하며 하반기에 또 컴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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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JYP Ent.(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낸 가운데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다만 모멘텀이 집중된 하반기에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 내린 10만원을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1365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36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 439억원을 밑돌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음원이나 일본 매출 등이 분기 최대를 달성했음에도 이익 관점에서 다소 아쉬웠다"며 "2분기에는 기존 예상했던 스트레이키즈 컴백이 7월로 결정되면서 주요 아티스트 앨범 컴백은 나연 솔로 뿐이며, 영업이익은 200억원 내외로 예상한다"고 했다.
모멘텀이 집중된 하반기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트레이키즈 앨범 2개와 투어가 모두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은 부진할 수밖에 없지만 하반기에는 1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신인 모멘텀 역시 마찬가지로 2019년 이후 있지, 엔믹스, 니쥬 등 밴드를 제외하면 여자 그룹들만 데뷔했다"며 "스트레이키즈가 이미 데뷔 7년차임을 감안하면 후속 남자 그룹의 부재가 아쉬운 부분인데, 하반기 라우드 프로젝트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및 트와이스 재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 및 한국 남자의 흥행이 더해진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VCHA는 1분기 데뷔했지만 아직 매출 기여는 미미하며 하반기에 또 컴백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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