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1분기 최대 실적 전망…주가는 저평가-하나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4. 5.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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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본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8% 증가한 210억원, 영업이익은 828.5% 늘어난 3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연초부터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과 더불어 시장에 안착한 기존 Top3 브랜드들의 매출 볼륨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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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본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주요 화장품 브렌드들의 매출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8% 증가한 210억원, 영업이익은 828.5% 늘어난 3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연초부터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과 더불어 시장에 안착한 기존 Top3 브랜드들의 매출 볼륨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타 신규 브랜드들의 약진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실적 추정치는 더욱 상향 조정될 여지가 크다"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2023년 기준 약 26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선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FDA 승인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느는 최근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이 75%이며 올해 신규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다수 화장품 기업의 평균 PER(주가순이익비율)가 15~20배 이상 상향된 상황에서 본느는 10배도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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