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어닝쇼크…주가에 대부분 반영"-대신증권

김진석 기자 2024. 5. 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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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향후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13일 평가했다.

어닝쇼크(실적 부진)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 10일 주가 하락으로 대부분 반영됐다"며 "최근 유가 및 석탄 하락에 따른 연간 적용 유가 및 석탄 가격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를 변함이 없고,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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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진=머니S 김영찬 기자


대신증권은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향후 개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13일 평가했다. 어닝쇼크(실적 부진)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9% 늘어난 23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2조6300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전 핵처리단가가 10년 만에 2배 상승함에 따라 원전연료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LNG 및 석탄 구매 가격, 유가 연동 가격 및 시장 가격 시차, 구매 국가별 석탄가격 차이, 자체 석탄처리 제반비용 등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 10일 주가 하락으로 대부분 반영됐다"며 "최근 유가 및 석탄 하락에 따른 연간 적용 유가 및 석탄 가격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를 변함이 없고,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시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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