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산실로 각광

박홍식 기자 2024. 5. 13.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 미래 인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원 수업은 수학, 과학, 물리, 화학, 정보(컴퓨터) 등 다양하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경상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100시간 창의융합교육 실시
우수한 과학인재 발굴·육성
초등기초 수학반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 미래 인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분수는?(초등기초 수학반), 나도 수학 추리소설 작가(초등심화 수학반), 날씨는 왜 변하는가?(초등심화 과학반), 식물은 왜 물이 필요할까?(중등기초 화학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질문들은 현재 금오공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진행하는 전공별 수업의 세부 교육 주제다.

1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학영재교육원 수업은 수학, 과학, 물리, 화학, 정보(컴퓨터) 등 다양하다.

매년 선발되는 90명의 학생들은 매월 2회 토요일마다 대학 캠퍼스 강의실에서 이론·실습, 실험을 겸한 다양한 주제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금오공대 수학·과학 분야 전공 교수와 지역 초·중·고 교사 등이 연간 100시간 이상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진행한다.

이론에 한정짓지 않고 이뤄지는 다양한 주제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경상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지금까지 12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KAIST·UNIST 등 이공계특성화 분야로 많은 학생들이 진학했다.

특히 경산과학고 진학인원은 총 121명에 이른다.

김영형 과학영재교육원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의성,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계화된 영재교육을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금오공과대학교 영재교육원은 매년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지한다.

1단계 기초학력·문제해결력 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 등을 통해 총 90명(초등부 30명, 중등부 60명)을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