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가람박물관, 인문학 '숙독완미' 22일부터 연다

정경규 기자 2024. 5. 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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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남가람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남가람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진주 숙독완미'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가람박물관은 지역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시비 사업인 진주시 문화관광재단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최종 문화예술단체에 선정돼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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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종료 결과발표회 후 11월 전시회 예정
[진주=뉴시스] 진주남가람박물관, 인문학 프로그램 '숙독완미' 포스터.(사진=남가람박물관 제공).2024.05.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남가람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남가람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진주 숙독완미'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가람박물관은 지역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시비 사업인 진주시 문화관광재단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최종 문화예술단체에 선정돼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행한다.

'우리동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총 22회를 운영할 계획이고, 참여대상은 성인이며 평소 진주의 문화유산이나 예술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 예술교양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주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것이며 지역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전시감상, 탐방 그리고 서예-전각 실습, 결과발표전시로 총 22회차 프로그램으로 예정이 돼있다.

오는 22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진주 숙독완미(熟讀玩味)-진주를 음미하며 읊고 쓰다'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며 참여 연인원은 400명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주제는 현재 진행중인 남가람박물관의 기획전 '히스토리-K 플랫폼'과 연계 기획된 프로그램으로써 진주문화의 정체성을 담론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주 비봉루의 정서를 담은 주련과 시편의 이해, 진주성 누대와 명석 용호정원의 인문학적 이해, 남명사상의 본향으로서의 선비문화의 상징인 서(書)예술을 통해 작품쓰기와 전각 새겨보기 등이 그 내용이다.

강론자로는 시인 심재원(문화비평가), 서화가 윤효석(전 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이 맡는다.

남가람박물관 관계자는 "교육강의 수료 후, 교육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모아 발표회를 열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남가람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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