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소 아쉬운 실적에도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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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LG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잠재력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4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대상법인인 LG CNS 또한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예정 원가가 추가로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LG가 계속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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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42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센서스를 약 18.1% 밑돈 수준이다.
주요 계열사인 LG화학과 손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수요 둔화·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LG유플러스 또한 전산망 서버 확장 관련 감가상각비 발생으로 영업비용이 높아져 지분법손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결대상법인인 LG CNS 또한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예정 원가가 추가로 인식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연결 기준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LG에 대래 지난 2022년 실시한 배당정책 개선을 통해 배당수익 외에 상표권과 임대수익 등도 배당재원으로 사용 가능한 점에 주목했다.
LG가 계속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주주환원정책 인센티브 등을 고려 시 적어도 최소한 주당배당금(DPS)은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여기에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세제혜택까지 가능해질 경우 보유 중인 약 1조7000억원 가량의 순현금과 기투자주식 차익실현시의 이익, CNS 상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비경상이익 등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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