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 평가, "김민재와 시즌 함께 해 정말 행복…발목 삐어 교체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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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같은 날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경우 발목을 삐었다. 때문에 즉시 교체해줄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언급했는데 그것은 질문이 "(지난 여름 이적해온) 김민재의 첫 시즌을 평가한다면 어떠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 이후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보았는가?"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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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볼프스부르크는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4분 환상적인 탈압박 이후 브리안 사라고사에게 연결한 전진 패스는 일품 그 자체였다.
하지만 김민재에게 이날 악재가 닥쳤다. 후반 28분 상대 공격수 요나스 빈트가 김민재의 발목 쪽으로 넘어졌고,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교체됐다.
같은 날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경우 발목을 삐었다. 때문에 즉시 교체해줄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어 김민재의 첫 시즌에 대해 평가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언급했는데 그것은 질문이 "(지난 여름 이적해온) 김민재의 첫 시즌을 평가한다면 어떠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 이후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보았는가?"였기 때문이었다.
투헬 감독은 "전반적으로 나는 김민재와 함께해 정말 행복하다. 물론 불행하게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처럼 그가 실수를 한 국면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다. 아시안컵까지 그는 매 경기를 뛰었고, 쉴 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민재에 대한 나의 요약된 평을 전하자면 모든 축구 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가 행동하는 방식과 그의 성격에 관해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나는 김민재가 뮌헨에 와 너무 기쁘다. (부침이 있었지만) 뮌헨이 최고의 정신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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