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지역 VC·AC 펀드결성·실적쌓기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비(非) 수도권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펀드결성 지원 등 지역 투자·보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역 △투자·보육 서비스 경쟁력 강화 △법률·회계·디자인 등 전문서비스 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서비스 육성 인프라 조성·정비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 확대 등의 추진전략을 실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개인투자조합 20% 출자→법인출자 49% 가능
지역도 창업 전문서비스 누리도록 공급기업 역량강화
창업생태계 구축해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 기대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비(非) 수도권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펀드결성 지원 등 지역 투자·보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지역 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이 경력을 축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역 △투자·보육 서비스 경쟁력 강화 △법률·회계·디자인 등 전문서비스 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서비스 육성 인프라 조성·정비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조달 기회 확대 등의 추진전략을 실행한다.
먼저 투자·보육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가 개인투자조합(AC가 운용하는 투자펀드)에 20% 이상 출자시 지자체를 포함한 법인의 출자 허용비율은 현행 30%에서 49%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민간 출자자 확보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또 지역의 우수 투자·보육 전문기업이 신용·기술보증기금의 벤처펀드 특별보증 신청시 평가 및 보증을 우대키로 했다. 또 지역 소재 AC의 투자금 회수 지원을 위해 지역 AC 세컨더리 펀드 출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는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을 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지역 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의 실적쌓기를 돕기 위해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지역소재 투자·보육 전문기업에 가점 확대, 지자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펀드 조성 시 지역 투자·보육 전문기업에 우선 위탁 운용,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관련 항목 신설도 추진키로 했다.
연구개발, 디자인, 지식재산(IP), 법률·회계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지역도 누릴 수 있도록 공급기업의 역량강화도 지원한다.
‘나눔장비 이전 취득 보조금’ 지원대상 선정시 지역 연구개발 또는 국산장비 개발 중소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지식재산권과 관련 지역 주력산업 연계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또 바우처사업 등의 공급기업 선정 시 지역 소재 전문서비스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 소재 전문서비스 기업과 우선 매칭되도록 한다.
이밖에도 장지원 서비스 육성 인프라 조성·정비를 위해 성장지원 서비스업 우수 인력의 지역 공급 확대 및 창업기업의 투자·보육 업종 확대를 지원한다. 창업지원기관의 지역 창업생태계 허브 기능 강화 및 성장지원 서비스업 특수분류 개발도 추진한다.
기재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각 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하고 발전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종 18년째…“집에 있을게요”라던 두 학생은 어디로 갔을까 [그해 오늘]
- 비행기 좌석 위 짐칸서 잠든 ‘민폐 승객’…“아무도 안 말렸다고?”
- 치솟는 외식물가에 뿔난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곳'
- 20일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정부는 '위드아웃' 시스템 마련
- “외도해 낳은 아기”…입양 위해 허위 출생신고한 부부 집유
- “치킨이 무슨 3만원이나…” 교촌치킨 직접 해먹어 봤는데요 [먹어보고서]
- ‘멍때리기’ 3위 곽윤기 “종소리, 마지막 바퀴인줄...심장 두근”
- 日 여성 3명 한국서 ‘원정 성매매’…30대 업주 구속기로
- 하지원 "그림으로 만난 '온전한 나'…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했죠"
- "사치녀 '앙투아네트'는 오해…진짜 모습, 관객 설득시키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