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인데 벌써 3골 2도움, 강원 대반전 주역! 양민혁, 영플레이어상→2로빈 첫 경기부터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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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리그 최저 득점 강원FC의 모습은 사라졌다.
올해 강원은 22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올해 양민혁은 K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한참 선배들과 같이 뛰는데도 12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양민혁은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전기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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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 못한 득점 1위 이상헌(26), 외국인 공격수 야고(25)도 더욱 팀에 녹아들었다. 강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2006년생 특급' 양민혁(18)이다. 올해 양민혁은 K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한참 선배들과 같이 뛰는데도 12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양민혁은 3월부터 1골 1도움을 올려 눈도장을 찍은 뒤 4월 역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 4월에 열린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덕분에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민경현, 박승호, 최우진, 대구FC의 박세진 등 쟁쟁한 후보들까지 제쳤다.
양민혁은 지난 11일 2로빈 첫 경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도 골을 뽑아냈다. 팀이 0-2로 지고 있던 전반 40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강원은 이상헌, 야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3-2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음라파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3-3으로 비겼지만, 승점을 얻어 2경기 무패(1승1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양민혁은 강원의 라이징 스타였던 양현준(셀틱)보다도 뛰어난 데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해 여름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양현준은 K리그 데뷔 시즌이던 2021년 리그 9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양현준의 포텐이 제대로 터진 것은 2022시즌. 당시 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올렸다. 양민혁은 데뷔 시즌부터 팀 주전을 넘어 리그 수준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한참 어린 선수인 만큼 앞으로 그 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윤정환 강원 감독도 튀르키예 전지훈련에서 양민혁의 실력을 확인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했고 양민혁도 그 믿음에 보답했다. 반짝 활약도 아니다. 양민혁은 지금까지도 그 기세를 뽐내고 있다.
올해 강원도 4승4무4패(승점 16)를 기록하고 리그 5위에 위치했다. 리그 초반부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의 힘이 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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