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절 맨유는 어디로…' 맨유 구단주, 아스널전 '똥 씹은 표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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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뇌부의 심각한 표정이 화제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맨유다.
이러한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라도 하듯 맨유 수뇌부는 아스널전 90분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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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뇌부의 심각한 표정이 화제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맨유다. 뿐만 아니라 에릭 텐 하흐(54) 감독의 경질설이 연일 대두되는 상황, 수뇌부 이네오스의 모습까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짐 랫클리프(71) 구단주는 지난 2월 맨유 지분 25%를 부분 인수하며 '새로운 시대'를 약속했다. 더 이상 강팀이 아닌 언더독의 입장으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마저 벤치마킹 대상 삼을 정도였다.
현실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아래 역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고, 선수단 역시 대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라도 하듯 맨유 수뇌부는 아스널전 90분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10여 년째 허덕이는 모습에 현지 팬들 또한 이제는 달관한 분위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랫클리프, 과거 맨유로 되돌려줘", "텐 하흐 감독 경질은 사실상 확정", "괜히 인수했다는 표정"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진=경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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