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 발굴한 호안 쉬안데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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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쇼러너(showrunner·총괄책임)로 참여한 HBO 드라마 '동조자'가 공개 4화만에 글로벌 OTT HBO맥스 TV쇼 부분 글로벌 1위로 올라서면서 주연한 베트남계 호주 배우 호안 쉬안데가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이런 반응 속에 쉬안데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 감독을 직접 만나 일생일대의 캐릭터를 따내기 위해 호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까지 이어진 8개월간의 길고 치열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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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한국시간)부터 방영 중인 ‘동조자’는 4화 공개 이후인 9일 OTT 콘텐츠 순위 차트 플랙스패트롤에서 HBO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를 장기 집권하던 ‘콰이트 온 세트’를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흥행뿐만이 아니다.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남 정보요원 캡틴이 미국 CIA를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는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까지 받고 있다.
특히 어디에도 제대로 속하지 못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 캡틴을 완벽히 연기한 배우 호아 쉬안데에 대한 관심도 역대급이다. ‘동조자’ 출연 전까지 무명과 다름없었던 그가 극중 일인다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까지 잇따른다.
“TV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아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던 그는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해당 목록에는 박 감독을 포함해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배우 이정재, 축구선수 손흥민 등도 포함돼 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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