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세 프레임 깨고파” 이동준 子 일민, 고무줄 몸무게로 굴욕(복면)[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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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봉선이 전보다 살이 오른 트로트 가수 일민을 알아보지 못하며 굴욕을 안겼다.

이날 1라운드에서 나미 '슬픈인연'을 부른 끝에 '금쪽같은 딸내미'에게 져 얼굴을 공개한 '대쪽같은 아버지'의 정체는 배우 이동준의 붕어빵 아들이자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일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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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신봉선이 전보다 살이 오른 트로트 가수 일민을 알아보지 못하며 굴욕을 안겼다.

5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0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8명의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나미 '슬픈인연'을 부른 끝에 '금쪽같은 딸내미'에게 져 얼굴을 공개한 '대쪽같은 아버지'의 정체는 배우 이동준의 붕어빵 아들이자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일민이었다.

앞서 '대쪽같은 아버지'의 정체를 일민으로 추측한 김구라는 신봉선이 "제가 일민 씨가 출연했던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잘 봤는데 체형이 일민 씨가 아니다"라고 반대하자 "(일민이) 고무줄 몸무게다. 살이 쪘다가 빠졌다가 한다"고 말한 바 있었다.

드라마 애청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찐 일민을 못 알아봤던 신봉선은 일민의 얼굴 공개 후 '저희 가족이 일민 씨가 나온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다 좋아했다. 17살 때의 일민 씨를 기억하고 있다가 서른살의 되어서 제 눈앞에 나타나니 너무 신기하고 저희 가족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5, 6년 전 일민 씨 아버님과 일민 씨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그때는 노래 실력이 이렇게까지 좋지 않았다. 지금 보니까 상당하다"고 칭찬을 더했다.

이에 일민은 "탤런트로 시작했다가 좋은 기회에 경연 프로그램을 나갔다. '그 길로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연예인 2세' 프레임이 있잖나. 깨는 게 쉽지 않은 이 사회에서 '노래만 잘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저를 찾는 분들이 좀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PD님이나 작가님 사석에서 만나도 항상 '우리 아버지 좀 해달라'고 항상 말씀드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때 MC 김성주는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농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일민의 말에 "효자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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