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맞춤형 보험 제공…4연패 빛났다

이시내 기자 2024. 5. 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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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농협손보 연도대상은 손해보험사업 우수 농·축협 사무소와 직원을 선발해 육성하는 제도이다.

서영암농협은 맞춤형 보험을 제공해 올해에도 5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연도대상 외에도 각종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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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 직원들 역량 집중
농협손보 연도대상 ‘대상’ 영예
조합원 환원사업에도 팔걷어
올 정책보험 지원확대 등 추진
김원식 전남 서영암농협 조합장(오른쪽)이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농·축협 사무소부문 시상식에서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0년부터 내리 4년째다. 4연패를 거머쥔 농·축협은 전국에서 서영암농협이 유일하다. 개인부문에서도 3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협손보 연도대상은 손해보험사업 우수 농·축협 사무소와 직원을 선발해 육성하는 제도이다. 개인부문에서는 윤현정 상무와 강수희 계장이 은상을, 김혜리 계장이 동상을 받았다.

서영암농협은 연초부터 평가 기준을 파악하고 항목별로 득점 가능한 최대 점수 예상지표를 산출했다. 이 가운데 득점률이 높은 ‘월납환산초회보험료’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보험업무를 담당하는 윤현정 상무는 “‘NH간편해진치매플러스보험’ 상품을 5년 납입으로 판매해 월 납입 보험료를 높인 것이 4연패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사후관리를 확실하게 한 것도 한몫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22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 대부분이 손해보험에 가입했으며 보험 보전 수수료 수입도 지난해 5억9000만원에 달했다.

조합원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원사업에도 온 힘을 다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3400만원, 임대 농기계 조합보험에 400만원, 조합원 고령화에 따른 질병·상해 사망을 보장하는 조합원 단체상해 보험에 1400만원을 지원했다.

서영암농협은 맞춤형 보험을 제공해 올해에도 5연패를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원식 조합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보험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준 직원들이 함께 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보험 지원에도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암농협은 지난해 연도대상 외에도 각종 상을 휩쓸었다. ▲농협 창립기념 총화상 수상▲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3연패 ▲상호금융대상평가 2연패 ▲클린뱅크 ‘금’ 등급 3연속 달성 ▲범농협 사회공헌상(2021·2023년) 수상 ▲농협 자재사업 연도대상 수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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