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3% 확률 뚫고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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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란타 호크스가 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이번 시즌 36승 46패의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올라 시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애틀란타는 상위 4위 이내 지명권 획득 확률 13.88%,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 3%를 갖고 추첨에 임했다.

1985년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이 도입된 이후 애틀란타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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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란타 호크스가 2024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애틀란타는 13일(한국시간) 진행된 2024 NBA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에서 전체 1순위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36승 46패의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올라 시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애틀란타는 상위 4위 이내 지명권 획득 확률 13.88%,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 3%를 갖고 추첨에 임했다.

애틀란타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고 전체 1순위를 획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1985년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이 도입된 이후 애틀란타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함께 가장 높은 14%의 전체 1순위 획득 확률을 갖고 있었던 워싱턴 위저즈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존 월을 지명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갖게됐다.

휴스턴 로켓츠가 3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4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휴스턴은 이번 드래프트 추첨에서 두 장의 지명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브루클린에서 받은 지명권이 4순위 안에 들어왔다. 20.27%의 확률을 갖고 있었다.

추첨 확률 12순위의 지명권은 4순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옮겨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5순위, 샬럿 호넷츠가 6순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7순위 지명권이 확정됐다.

샌안토니오는 토론토의 1라운드 지명권이 상위 6순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지명권을 받게됐다. 이번 드래프트 4순위, 8순위 두 장의 지명권을 갖는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9순위, 유타 재즈가 10순위, 시카고 불스가 11순위를 받았다. 이번 시즌 서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휴스턴으로부터 지명권을 받아 12순위를 행사한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13순위, 그리고 원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갖고 있던 14순위 지명권은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틀랜드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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