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가 웬일로?…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첫 팝업 행사 연다

박슬기 기자 2024. 5. 13. 0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로 VIP들만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서울에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을 진행한다.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팝업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국 명품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서 열려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사진=뉴시스
주로 VIP들만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진출 27년 만에 서울에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첫 대규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함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기욤 드 센 에르메스그룹 부회장도 참석한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번 행사로 1837년 시작된 에르메스 브랜드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또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직접 제품의 소재와 제작 방식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팝업행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국 명품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에르메스는 한국에서 7972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2019년 매출액이 36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