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가 86%… 300m 거리에 초·중학교

이준우 기자 2024. 5.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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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GS건설이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를 이달 분양한다. 올해 입주하는 ‘이천자이 더 파크’, 2026년 입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에 이어 이천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동(棟)에 전용면적 84~185㎡ 635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 타입이 86%(545가구)를 차지하고, 중대형 물량도 포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이천자이 더 레브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교육시설과 공원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풍부해 생활 여건이 뛰어나다./GS건설
그래픽=양진경

자립형 경제도시인 이천에는 SK하이닉스·오비맥주·하이트진로·AT세미콘·팔도 등 여러 기업이 있다.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앞서 공급한 자이 아파트 두 곳은 모두 단기간에 분양을 마감했다.

◇300m 거리에 초·중학교, 대규모 공원과 이어지는 산책로

단지는 바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공원 같은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 송정중이 있어 통학 여건이 좋다. 특히 송정초는 증축 공사를 통해 학교 시설을 개선 중이다. 인근 도로 확장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통학 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북측에 1만2000여 ㎡ 규모(축구장의 약 1.5배)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공원은 단지 내 순환 산책로와 바로 연결된다. 주변에 아리산, 망현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약 2㎞에 이마트, 관고시장, CGV,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등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 노선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고,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에 주차 공간도 넉넉

이천자이 더 레브는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이 적용된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 지상 1층에는 게스트 하우스 2실이 있어 외부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교보문고와 협업해 만드는 작은도서관, 독서실 같은 보육 시설과 교육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주차 공간의 55% 이상을 확장형(가로 2.6m, 길이 5.2m)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동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썼다. 가구마다 개별 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또 단지 전체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고, 일부 가구는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채광이 잘되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천에서 먼저 선보인 자이 단지들이 지역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천자이 더 레브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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