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는 형제들2’ 김준현 “내가 너무 무거운데?”[채널예약]
‘먹보형2’ 김준현이 ‘20m 폭포 래펠링’을 통해 인생 한계에 도전한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대만 편 최종회에서는 대만의 태안폭포에서 ‘폭포 래펠링’에 도전해 자신의 한계에 맞선 ‘대만 4남매’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아드레날린 폭발 현장이 펼쳐진다.
정혁은 “대만 현지인들이 삶에 지쳐서 새롭게 태어나고 싶을 때 가는 곳”이라며 ‘폭포 래펠링’ 현장으로 모두를 이끈다. 하지만 김준현은 “(홍콩&마카오 편에서) 마카오 타워 횡단하는 거 못 봤구나?”라며 급 사색이 된다. 문세윤도 래시가드와 하네스를 입어야 한다고 말에, “우리 뚱보들에겐 최악인데…”라며 불안해한다. 그러나 ‘파워J(계획형)’ 정혁은 미리 ‘4XL 사이즈’까지 준비해 놨다고 밝히고, 결국 ‘래펠링 복장’을 한 ‘대한민국 대표 뚱보’ 두 사람은 “이거 능욕인데? 똑바로 설 수가 없어. 아주 상스러워~”라며 ‘현타’를 맞는다.
네 사람은 폭포 아래에서 래펠링 연습에 돌입한다. 이때 문세윤은 “난 ‘진짜 사나이’ 개그맨 유격 훈련 때 여기를 올라갔던 사람이야~”라며 허세를 작렬한다. 반면, 김준현은 래펠 줄이 옆구리 살에 끼어 꿈쩍도 안하는 대환장 사태를 빚는다. 겨우 옆구리 살에서 래펠 줄을 탈출시킨 김준현은 그 후에도 몸이 잘 움직이지 않자, “내가 너무 무거운데?”라며 43년 만에 큰 진리를 깨닫는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특훈을 마친 네 사람은 20m 폭포 위로 올라가 본격 래펠링에 도전한다. 김준현은 시작부터 눈이 풀린 초긴장 상태로 래펠링에 도전하고, 어렵게 한 걸음씩 떼던 그는 계속 몸을 휘청대더니, 폭포수가 떨어지는 쪽으로 기울어져 모두를 긴장케 한다. 급기야 경로를 완전히 이탈해, 폭포수에서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빚는다.
과연 김준현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에 성공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인생의 한계에 도전해 잊고 지냈던 20대 청춘과 맞닿은 ‘맏형’ 김준현의 래펠링 도전 현장은 13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 대만 편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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