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 8초 한여름엔 ‘ 대관령음악제’로

티켓 오픈 후 공연 매진 행렬
7월 24일∼8월 3일 평창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포진
도민 할인·시즌 패스 패키지도

▲ 2024 평창 대관령음악제에 오는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오케스트라와 폐막공연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이승원,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이들의 공연은 모두 조기 매진됐다.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최근 입장권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폐막공연과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매진되고 개막공연도 매진임박에 이르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지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음악제는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대관령아카데미, 부대행사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박지윤·이지윤, 비올리스트 헝 웨이 황,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양성원·이정현·이정란,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채재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박재홍, 소프라노 이명주·임선혜, 테너 국윤종·김승직, 바리톤 김기훈,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베이스 박영두, 카잘스 콰르텟, 인다코 콰르텟,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지휘자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아드리앙 페뤼숑, 이승원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티켓은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중이다.

가격은 2만∼10만원으로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조기예매(5월 2∼10일)와 단체구매(R석 20매 이상, 전화예매만 가능), 강원도민 및 경로우대(만 65세 이상), 학생 (초·중·고·대학생), 문화누리카드소지자,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는 30% 할인받으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음악제 홈페이지 예매는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 공연(ALL) 패키지인 ‘시즌 패스’, 주차별 패키지인 ‘1주 패키지’, ‘2주 패키지’, 공연 5회를 선택가능한 ‘내맘대로 패키지’, 하루 모든 공연(개막공연 제외, 공연 1일 전체 2회)을 예매 가능한 ‘원데이(One day) 패키지’, ‘카카오T×대관령음악제 패키지’(7월 27∼31일)등 총 6종이다. 패키지는 전화예매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운영실(033-240-13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음악제는 강릉, 횡성, 평창 등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영아티스트 콘서트,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국제 교류 공연, 아티스트와의 커피,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강의, 찾아가는 음악회, 찾아가는 가족 음악회, 와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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