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 예타결과 이르면 연말 확정

오세현 2024. 5.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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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시 개발의 마지막 퍼즐인 역세권 개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연말 도출될 전망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 등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 계획은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계획은 하수처리장 이전과 도시재생혁신지구 본 지정 등 주변 개발 사업과 맞물려 진행될 것"이라며 "춘천 구도심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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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동 일원 5700억원 투입
춘천역 복합환승센터 탈바꿈
사유지 보상 등 해결과제 산적

춘천 도시 개발의 마지막 퍼즐인 역세권 개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연말 도출될 전망이다. 하수처리장 이전이 공식화 된 데다 내달 캠프페이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혁신지구 본 지정 신청서 제출도 앞두고 있어 근화동 일원이 도시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 등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 계획은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한창이다. 춘천 역세권 개발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국 1호 사업이다. 춘천역~근화동 하수처리장 일원 50만㎡ 부지에 총 사업비 57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국가철도공단 등이 참여한다. 춘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하고 주거·상업·업무·문화·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게 골자다.

춘천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연내 도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나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로서는 내년 말 착공이 목표다.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유지 보상과 개발방법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업부지 내 사유지는 3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개발방법 역시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와 철도 등으로 근화·소양동 일대의 소외가 장기화 된 만큼 개발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계획은 하수처리장 이전과 도시재생혁신지구 본 지정 등 주변 개발 사업과 맞물려 진행될 것”이라며 “춘천 구도심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홍규 시의원은 “개발 계획은 진행 과정에서 변수가 많아 늘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역세권 개발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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