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과테말라 접경서 규모 6.4 지진…사망자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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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과테말라 접경 지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께 멕시코 브리사스 바라 데 스치아테에서 서남서쪽으로 16㎞ 떨어진 태평양 연안 앞바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산악 지역인 산 크리스토발의 한 주민은 "지진 경보 서비스가 있어서 (잠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지진이 발생하기) 30초 전 경보가 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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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멕시코와 과테말라 접경 지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9분께 멕시코 브리사스 바라 데 스치아테에서 서남서쪽으로 16㎞ 떨어진 태평양 연안 앞바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예비 진도가 6.4, 깊이는 75㎞였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에서 나온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 다만 산이 많고 외진 국경 지역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라고 AP는 전했다.
과테말라 국가방재청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케살테낭고 지역 고속도로와 산 마르코스 한 병원 벽에 큰 금이 간 사진을 공유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주민들은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산악 지역인 산 크리스토발의 한 주민은 "지진 경보 서비스가 있어서 (잠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며 "(지진이 발생하기) 30초 전 경보가 울렸다"고 말했다.
타파출라 인근 마을 치코의 한 주민은 "끔찍하고 (지진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무서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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