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너무 아파”… 무릎에 물 찬 한혜진, 고통 이겨내고 ‘21km 마라톤 완주’ 감동 (‘미우새’)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5. 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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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모델 한혜진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21km 합천 벚꽃 마라톤에 도전했다.

이어 "누군가 올해 목표를 물어보면 꼭 마라톤 완주라고 답했어. 엄마랑 한번 뛰어보고 싶었어. 홍콩 가서 촬영하는데도 바다를 보면서 8km 뛰었어. 비 와도 그냥 뛰었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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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한혜진이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모델 한혜진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21km 합천 벚꽃 마라톤에 도전했다.

마라톤 출전 하루 전날 혜진 모녀는 대회장을 구경했다. 혜진 어머니는 “풀코스 완주는 100회 이상이고 풀코스 최고 기록이 3시간 23분이다. 100km를 두 번이나 뛰었다”고 답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이어 “100km는 50대 초반에 달렸는데 여자 부문에서 1등 했었다”고 답했다. 혜진은 “예전에 하프 마라톤(21km)을 너무 우습게 봐서 시작부터 전력 질주 했었다”고 밝혔다.

무릎이 괜찮냐는 어머니의 질문에 혜진은 “뉴욕에서 일할 때 넘어졌는데 무릎에 물이 차니까 무릎이 안 구부러지더라. 이제 가만히 있어도 못 견딜 정도가 돼서 이러다 진짜 못 걸을 수도 있겠더라”며 “한국에 들어와서 급하게 물을 뺐는데 괜히 뺐어. 그때 자연적으로 말렸어야 했는데 망했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누군가 올해 목표를 물어보면 꼭 마라톤 완주라고 답했어. 엄마랑 한번 뛰어보고 싶었어. 홍콩 가서 촬영하는데도 바다를 보면서 8km 뛰었어. 비 와도 그냥 뛰었어”라고 답했다.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드디어 마라톤 당일, 혜진은 “엄마 천천히 뛰어”라며 이내 숨 차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들다. 엄마 달리지 마. 나 무릎 아파. 엄마 조금만 늦춰. 나 죽을 것 같아. 오른쪽에 한 번 뿌려야겠다”며 파스를 뿌려주는 스태프에게 갔다.

무릎 통증에 또다시 정지했고, 이내 절뚝거리며 계속 달렸다. 중간에 또 멈춰 파스를 뿌리고 “너무 아픈데 나 어떡하냐. 큰일 났다”며 고통스러워했다.

7km를 남겨두고 다시 달려봤지만 정지와 파스 뿌리기를 반복했다. “엄마한테 가야 해”라는 말을 되뇌며 계속 달렸고, 쥐가 나서 앉아서 치료받는 어머니와 만나 함께 뛰었다.

대회 후 메기매운탕을 먹자는 약속과 함께 결국 두 사람은 완주에 성공해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미우새’에는 배우 최진혁과 그의 어머니가 이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방송.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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