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아무에게나 곡 안 주는 이적, 내 목소리 반해 ‘미워요’ 선물”(송스틸러)

MBC ‘송스틸러’ 캡처

MBC ‘송스틸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정인이 자신의 히트곡 '미워요'의 비화를 공개했다.

5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송스틸러' 2회에서는 이무진,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하이키 리이나·휘서, FT아일랜드 이홍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정인의 송 스틸 도전이 이어졌다.

이날 스틸곡으로 정인의 '미워요'가 나오자 이해리는 "아무에게나 곡을 안 주신다는 이적 씨가 정인 씨의 목소리에 홀딱 반해 준 곡이라더라"고 곡의 비하인드를 대신 전했다. 정인은 이적이 어떤 곡을 듣고 목소리에 반한 거냐는 질문에 "(리쌍) 'Rush'"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제작진에게 입수한 한가지 정보를 더 폭로했다. 정인이 "이 곡을 뺏기는 건 전혀 걱정 없다"는 말을 했다는 것. 전현무가 그 누가 온들 자신있는 거냐고 묻자 정인은 "그땐 뭘 몰랐던 것 같다. 낮에 육아에서 벗어나서 인터뷰하는 게 좋았던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한 걸 좀 후회한다"며 과거의 자신과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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