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 개설…나눔문화 확산

창원특례시 의창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의창구 행복지킴이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10일 의창구청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최근 5년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기부자 중 기부총액이 기관 2000만 원 이상, 개인 500만 원 이상인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부자에게 등재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기관과 개인을 구분하여 기부금액별 3개 존으로 구성했다. 다이아몬드존 기부총액 1억 원 이상 2곳, 골드존 기부총액 5천만 원 이상 5곳, 실버존 기부총액 기관 2천만 원 이상 12곳과 개인 5백만 원 이상 2명이 선정돼 총 21곳이 게시된다.

콘텐츠는 기부자명과 총기부금액, 기부내용으로 구성하며,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매년 선정 대상과 기부금액을 현행화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이번 '나눔플러스+ 의창구 행복지킴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소중한 뜻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나눔플러스+ 의창구 행복지킴이 소식지 발간, 정기후원 기부자 '나눔리더' 선정·현판 전달, 감사패 수여와 기부자 초청, 나눔 성과 공유를 위한 나눔활동 성과보고회 개최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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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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