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툰 뒤 애인 집에 불 질러 숨지게 한 40대…긴급체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5. 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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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인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인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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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주택.[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군산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인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인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잦은 다툼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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