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평택 마트 건물서 불…주민 대피 소동

김민정 2024. 5.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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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1층짜리 마트 건물에서 불이 났다.

마트 외부 69㎡ 크기의 가설 천막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면서 마트 천장과 벽면 등 약 150㎡, 인근 다세대주택 창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895만 8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마트 옆 천막에서 불이 났다"는 10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4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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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2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1층짜리 마트 건물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마트 외부 69㎡ 크기의 가설 천막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면서 마트 천장과 벽면 등 약 150㎡, 인근 다세대주택 창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895만 8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마트 옆 천막에서 불이 났다”는 10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4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날 당시 마트는 영업을 마친 상태였던 데다 다세대주택 주민 등 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창고로 이용되던 가설 천막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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