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유럽 웹툰 사업 철수… “성장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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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웹툰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접는다.
카카오는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부터 세계 3대 만화 소비 국가로 꼽히는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뎌진 시장 성장 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프랑스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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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웹툰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사업을 접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법인 ‘픽코마 유럽’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는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부터 세계 3대 만화 소비 국가로 꼽히는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출판 만화 중심으로, 웹툰 시장이 기대만큼 커지지 않아 픽코마는 어려움을 겪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뎌진 시장 성장 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프랑스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전개 경험을 보존해 픽코마의 넥스트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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