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영업이익률 글로벌 ‘톱5’ 중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2위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톱5' 완성차업체 중 영업이익률도 가장 높아 수익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폭스바겐그룹을 넘은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톱5 완성차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6조9831억 달해
세계 2위 폭스바겐그룹 첫 추월
판매량 176만대로 세계 3위 유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2위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톱5’ 완성차업체 중 영업이익률도 가장 높아 수익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판매량 글로벌 1위인 도요타그룹은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2023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1조726억엔(약 97조5400억원), 영업이익 1조1126억엔(약 9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판매량 2위인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54억6000만유로(111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45억9000만유로(6조7800억원)다.
판매량 4위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량(169만9000대)과 합산 영업이익률(약 4.3%), 판매단가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그룹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5위인 GM그룹은 매출 430억1400만달러(약 59조원), 영업이익 37억38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폭스바겐그룹을 넘은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을 비교해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톱5 완성차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8.7%)와 기아(13.1%)가 합산 10.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도요타그룹은 10.0%, GM그룹은 8.7%, 폭스바겐그룹은 6.1%,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4.3%다.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11.4%)와 메르세데스-벤츠(10.7%)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판매량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낸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제네시스·기아가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