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호' U17 여자 축구, 필리핀과 1-1 무승부…U17 아시안컵 4강 진출

김도용 기자 2024. 5.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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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필리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5)가 되면서 필리핀(승점 4‧골득실 –1)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는데 일본 또는 중국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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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는 중국과 준결승전
여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필리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5)가 되면서 필리핀(승점 4‧골득실 –1)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은 북한에 0-7로 완패한 뒤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대파한 바 있다.

한국은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는데 일본 또는 중국이 유력하다. 앞서 2연승을 기록한 두 팀은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 상위 3개 팀은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한국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답답하던 후반 9분 김은정 감독은 여자 A대표팀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페어가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범예주가 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고 필리핀과 비기며 조 2위를 마크했다.

같은 조의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9-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을 기록,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22득점 무실점의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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