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살 났는데…"텐하흐에게 시간 줘야" 아르테타는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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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여 있는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2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텐하흐 감독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감독으로서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텐하흐는 훌륭한 감독이다. 난 아약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존경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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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여 있는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2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텐하흐 감독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감독으로서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다"며 "텐하흐는 훌륭한 감독이다. 난 아약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존경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동료이기 때문에 그가 시간을 얻기를 바란다. 우린 이 리그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며 "난 그가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22-23시즌 맨유를 맡게 된 텐하흐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과 공격적인 축구로 맨유를 이끌고 승승장구했다. 프리미어리그 3위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EFL 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 안토니의 경기장 안팎에서 이슈, 많은 부상자, 공수 경기력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단도 텐 하흐 감독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4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다른 팀보다 1~2경기 덜 치르긴 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은 전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에 큰 변화가 생겼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로 맨유가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그러면서 현재 경기력이 떨어지는 텐 하흐 감독 경질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강력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다수가 시즌이 끝나면 텐하흐 감독이 구단주 그룹으로부터 경질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팀 토크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들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2024-24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지 못한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사실상 올드 트래포드에서 걷고 있는 '죽은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아르테타 감독은 텐하흐 감독과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승점 83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아스날이 우승한다면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아스날은 유독 올드 트래포드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16차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불과 1승뿐이다. 맨체스터시티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승리가 간절하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4 대패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아스날전 승리로 되돌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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