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김태현 후반 추가시간 환상 ZD골' 김천, 울산과 2-2 극적인 무승부

박대성 기자 2024. 5.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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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막판에 엄청난 슈퍼골을 터트렸다.

김대원이 전반전 페널티 킥 동점골에 이어 김태현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울산HD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천은 한 골 리드를 허용했지만 울산 박스 주변에서 삼자 패스로 야금야금 파고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김태현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원더골을 터트리며 울산 6연승 행진을 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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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울산HD와 2-2로 비겼다. 김태현이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극장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울산HD와 2-2로 비겼다. 김대원이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김태현이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극장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 울산, 박대성 기자] 김천상무가 막판에 엄청난 슈퍼골을 터트렸다. 김대원이 전반전 페널티 킥 동점골에 이어 김태현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울산HD 골망을 뒤흔들었다.

김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울산HD와 2-2로 비겼다.

울산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전방에 세웠다. 루빅손과 강윤구가 날개에서 뛰었고,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 라인을 지켰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김천은 이영준을 톱에 두고 정치인과 김대원이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서민우, 원두재, 강현묵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 수비는 박민규, 김병수, 김민덕, 김태현이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 울산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전방에 세웠다. 루빅손과 강윤구가 날개에서 뛰었고,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 라인을 지켰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전 선제 득점 이후 김영권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울산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전방에 세웠다. 루빅손과 강윤구가 날개에서 뛰었고,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 라인을 지켰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전 선제 득점 이후 김영권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울산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천의 역습을 막은 이후 곧바로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김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린 틈을 루빅손이 침착하게 파고들어 발을 댔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선제 득점 이후 더 가벼운 몸 놀림으로 김천을 상대했다. 3선에 있던 보야니치도 종종 올라와 김천 볼을 끊은 뒤 가볍게 툭툭 반대 전환으로 울산 공격 활로를 열었다. 어깨 수술로 빠진 설영우 대신 풀백 자리를 맡은 윤일록까지 성실하게 압박하며 김천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김영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현묵과 볼 다툼을 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볼이 빠진 뒤에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 김대원이 조현우 골키퍼 반대 쪽으로 밀어차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천이 득점을 넣고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허리에서 유기적으로 볼이 돌았고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이 매섭게 울산 골망을 조준했다. 김천은 이영준이 1.5선에 내려와 측면으로 볼을 뿌리면서 울산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울산은 윤일록이 오버래핑 이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 울산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전방에 세웠다. 루빅손과 강윤구가 날개에서 뛰었고,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 라인을 지켰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전 선제 득점 이후 김영권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울산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김천상무와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와 아타루를 전방에 세웠다. 루빅손과 강윤구가 날개에서 뛰었고,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미드필더 라인을 지켰다. 수비는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전 선제 득점 이후 김영권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울산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원상을 투입했다. 엄원상은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변별력을 보였다. 김천의 반격도 매서웠는데 조현우가 두 차례 동물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울산은 후반 6분 세트피스에서 차이를 만들었다. 김영권이 이명재가 올린 프리킥을 헤더로 방향만 바꿔 마무리해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 10분엔 이규성이 김천 사이를 찌르는 스루패스로 울산 화력에 불을 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64분 동안 중원에서 알토란 활약을 했던 보야니치를 빼고 이청용을 넣었다. 김천은 한 골 리드를 허용했지만 울산 박스 주변에서 삼자 패스로 야금야금 파고들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29분 측면에서 활약했던 정치인을 빼고 김민준을 투입했다.

울산은 정규 시간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황석호와 마테우스를 넣어 후방에 안정감을 선택했다. 전방에선 엄원상 등이 스피드를 활용해 김천 배후 공간을 타격했다.

이후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집중력 있게 싸웠다. 후반 추가 시간 김태현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원더골을 터트리며 울산 6연승 행진을 가로 막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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