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은 韓기업 정보 창구" AI번역 기사 세계가 본다

2024. 5.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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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에 실린 기사가 자동으로 번역돼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검색되는 '매경 다국어 서비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매일경제의 지면과 온라인에 게재된 모든 기사를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인 네이버 파파고를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구글·야후재팬과 같은 해외 포털에서 외국어로 검색할 경우 매일경제의 영어·일본어·중국어 기사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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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중국어로 번역 제공
구글·야후재팬서 검색하면
번역된 매일경제 기사 노출
중기·벤처 해외진출 마중물

매일경제에 실린 기사가 자동으로 번역돼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검색되는 '매경 다국어 서비스'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 정보, K팝 소식, 문화·여행 정보 등에 관심이 있는 해외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사를 접하고 있다.

지난달 매일경제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동 번역 서비스 사용자 수가 전달 대비 15.6%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매일경제에 게재된 기사를 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유입 경로를 살펴보면 영어 번역에서는 구글 검색이 70%, 직접(매경 사이트) 유입이 26%였고 일본어 번역에서는 구글 검색이 61%, 야후재팬 검색이 26%, 직접 유입이 11%였다. 중국어 번역은 구글 검색이 70%로 나타났다.

매일경제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언론사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매일경제의 지면과 온라인에 게재된 모든 기사를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인 네이버 파파고를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자동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하루 10~20건의 일부 기사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사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일경제 홈페이지(www.mk.co.kr) 우측 상단에 있는 국기 모양을 클릭하면 해당 언어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이 구글·야후재팬과 같은 해외 포털에서 외국어로 검색할 경우 매일경제의 영어·일본어·중국어 기사가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Korea battery'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번역된 매일경제의 한국 배터리 기업 관련 기사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기업인, 투자자 및 소비자들이 한국 기업과 K팝 등 한국 문화와 관련된 기사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다. 대기업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이나 투자자 유치를 앞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홈페이지나 보도자료 배포 외에도 신뢰도가 높은 매일경제의 기사를 통해 해외에 기업과 사업을 홍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K팝, K푸드 등을 앞세운 한류 확산의 첨병 역할도 하고 있다. 매일경제 지면에 게재된 기사뿐만 아니라 연예 전문매체인 스타투데이, 주간지 시티라이프의 콘텐츠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해외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는 다국어 AI 자동 번역 서비스를 네이버 파파고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AI 번역 기술 혁신에 따라 번역 기사의 품질도 앞으로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일경제 영문 뉴스인 펄스도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펄스 홈페이지(pulse.mk.co.kr)를 주소창에 입력하거나 매일경제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 선택 아이콘에서 '펄스(pulse)'를 클릭하면 된다.

[윤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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