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잘 나가서 싫어" 돌싱 남성, 이혼 생각했던 순간 1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하고 이혼한 뒤 싱글로 돌아온 '돌싱'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결혼 생활 당시 배우자가 '승승장구'하거나 '매너가 너무 세련된 경우' 이혼을 떠올렸다는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돌싱 남성 중 응답자 28.4%는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성 관심 받기 쉬워 암적 요인
12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전(前)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돌싱 남성 중 응답자 28.4%는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화력(25.2%), 매력적 외모(20.9%), 활동적 성향(17.9%) 등의 순이었다.
반면 돌싱 여성의 경우 "너무 세련된 매너"가 배우자의 장점이 아닌 이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9.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승승장구(24.8%), 친화력(20.1%) 매력적 외모(17.4%)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 측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자존감이 높아지면 배우자와 위화감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고, 높은 자신감은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어 부부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이 사회생활에서 세련된 매너를 보이게 되면 (다른) 여성들의 관심을 받기 쉬워 결혼생활에 암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설문 조사에서 '전 배우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한 후에 단점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해서는 돌싱 남성의 경우 32%가 '세련된 옷차림'이라고 답했다. 그 뒤로 '인간관계 양호'(23.0%), '다정다감'(20.9%), '다재다능'(16.2%) 등 사유가 뒤따랐다.
돌싱 여성 응답자 33.1%는 '다재다능'이라고 답했다. 이어 '세련된 옷차림'(25.5%), '깔끔한 성격'(19.1%), '인간관계 양호'(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포 교회 목사가 女 신도 수십명에 성범죄… 미성년 시절 피해도 - 머니S
- 임영웅, 집집마다 참외 직접 돌리며 "소음 죄송해요"… '훈훈' 미담 - 머니S
- 국회의장에 추미애로 단일화… '친명' 조정식·정성호 사퇴(종합) - 머니S
- 배달완료 문자 기분 나쁘다고 환불 요청… "손발 떨린다" 하소연 - 머니S
- "억대 꽃게 대금 안 줬다"… 배우 김수미, 미지급 민사소송서 승소 - 머니S
- 日 라인사태 늑장대응 지적에… 추경호 "기업 이익 반하는 일 없도록 적극 지원" - 머니S
- "너무 똑같네, 감 죽은 애플?"… 16년 전 LG 광고, 그대로 따라했나 - 머니S
- 변우석 업고 튀어… 런닝맨도 '선재 열풍'→ 5분 확대 편성 - 머니S
- "아무것도 안하면 1등" 오늘 한강서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 머니S
- 잠자던 50대 여종업원 강간 시도한 60대 PC방 주인 집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