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KT-두산 DH 2차전, 곽빈 vs 육청명 선발 맞대결…강백호 포수 출전

김경현 기자 2024. 5.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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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최준호가 더블헤더 1차전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기록했다. 6이닝을 책임지며 2차전을 앞두고 불펜진 운영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최준호에게 칭찬을 남겼다.

한편 두산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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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최준호가 더블헤더 1차전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기록했다. 6이닝을 책임지며 2차전을 앞두고 불펜진 운영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최준호에게 칭찬을 남겼다.

이어 "야수 선배들도 최준호의 어깨를 편하게 해줬다. 특히 정수빈과 허경민, 강승호가 2회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빅 이닝을 완성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또 열정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라모스도 칭찬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주말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2차전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내세운다. KT는 육청명으로 맞불을 놨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포수)-로하스(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지명타자)-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김병준(중견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한편 더블헤더 2차전은 잠시 후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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