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가족 4명 아니라도 괜찮아" 딸 소을 위로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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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 양에게 위로를 받았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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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은 12일 어머니날을 맞아 딸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을 양은 메시지를 통해 "내가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다"며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어 "엄마랑 스몰토크하는 거 너무 재밌다.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며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부모의 이혼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소을 양은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며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 집착이나 간섭 너무 안 해 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라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 3월 이범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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