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감량 전현무 “밤에 눈돌아 초고추장 반통 먹어” 다이어트 고통(당나귀 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다이어트 중 야식 파티를 즐긴 사실을 고백했다.

5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6회에서는 전현무가 다이어트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이날 셰프 이연복과 동생 이연희, 개그맨 이승윤이 섬에 들어가 토마호크 스테이크, 해신탕 등을 먹는 걸 보며 MC 전현무가 특히 고통스러워했다. 김숙이 "현무 씨 다이어트 중이잖나"라고 하자 전현무는 "미치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일 먹고 싶은 게 부대찌개. 그것 만한 게 없다. 부대찌개 그냥 들이마시고 싶다. 햄하고 면하고 넙적당면"이라고 밝힌 전현무는 "실제로 어젯밤에 너무 배가 고프더라. 야식이 원래 제일 위험하다. 배달앱 보며 '안돼'하다가 오징어 데친 걸 시켰다. 먹고보니 초고추장 이만한 거 반통을 눈이 돌아서 먹었더라"고 고백했다.

이연복은 "초고추장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며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며 걱정했다. 김숙은 이에 "내가 제일 행복하네. 나는 어젯밤에도 라면 먹고 잤는데"라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다이어트와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며 85㎏에서 71㎏로 14㎏ 감량에 성공했다. 박나래는 53㎏에서 47㎏로 7㎏를 뺐으며, 이장우는 108㎏에서 86㎏로 22㎏를 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