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재일’ 3루타-2루타&2타점, ‘6.2이닝 10K 108구’ 레예스 다승 공동 선두…삼성, NC 7-2 격파→공동 2위 [MK창원]
삼성이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6차전에서 7-2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창원 원정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또한 23승 17패 1무를 기록,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선발 데니 레예스가 6.2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경신한 레예스는 다승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이후 올라온 임창민(0.1이닝), 김재윤(1이닝), 최하늘(1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올라온 김재윤은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KBO 역대 54번째.
NC는 연패에 빠졌다. 오른쪽 광배근 긴장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이재학이 올라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버텼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전사민이 0.2이닝 1실점, 김영규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영우가 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맷 데이비슨이 침묵을 깨는 135m 대형 홈런으로 타선에 힘이 되고자 했으나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팀 7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오재일(지명타자)-이성규(우익수)-이병헌(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나왔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천재환(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회 추가점도 얻었다. 1사 이후 이날 1군에 이름을 올린 오재일의 3루타가 터졌다. 2019년 8월 13일 KIA전 이후 1734일 만이다. 이어 이성규의 좌익수 뜬공 때 오재일이 홈을 밟았다.
NC는 2회까지 레예스의 호투에 꽁꽁 묶여 있다가 3회 선두타자 천재환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박세혁과 김주원, 박민우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동점을 만들었다. 4회 1사 이후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데이비슨의 동점 투런홈런이 터졌다.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5회에는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2-2로 팽팽했다.
레예스도 자신의 몫을 다한 삼성은 7회 2사부터 불펜진이 투입됐다. 7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임창민이 깔끔하게 처리했고, 8회에는 김재윤이 올라왔다.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박건우를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에는 최하늘이 올라왔다.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에 승리를 지켰다.
이날 창원 NC파크에는 16,181명이 입장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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