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해서 핸들 꺾어" 개포동 방음벽에 꽂힌 SUV… 일가족 4명 부상

염윤경 기자 2024. 5.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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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해 일가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갓길 공사장 가설물과 충돌한 뒤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파편 등이 튀어 주변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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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자, 음주상태 아닌 운전미숙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독자제공)
강남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해 일가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갓길 공사장 가설물과 충돌한 뒤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파편 등이 튀어 주변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됐다. 다만 사고 차량과 직접적으로 부딪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는 "당황해서 핸들을 꺾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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