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키움에 8-3 완승…조동욱,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김경현 기자 2024. 5. 1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고졸 신인 조동욱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8-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동욱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고졸 신인 조동욱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16승 24패를 기록, 한 계단 올라선 공동 8위가 됐다. 키움은 16승 24패로 한화와 공동 8위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다. 지난 3월 31일 KT 위즈전 황준서의 데뷔전 승리에 이은 두 번째 경사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2패(2승)를 기록했다.

키움이 먼저 웃었다. 3회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임지열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때 우익수 페라자가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임지열은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타자 이용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도 곧바로 응수했다.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최인호가 투수 앞 땅볼을 쳤고, 투수 전준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사 1, 3루가 됐다. 안치홍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았고, 페라자의 땅볼을 김혜성이 놓치며 최인호가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한화의 공격은 계속됐다. 4회 무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최인호의 유격수 땅볼,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이 더해지며 경기는 5-1이 됐다.

한화는 5회에도 안타 3개를 묶어 2점을 추가, 7-1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키움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키움은 8회 임지열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용규와 도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8-3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