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골’ 호날두는 빈손, ‘3경기 0골’ 네이마르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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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네이마르(알힐랄)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힐랄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 프로리그 3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알 하즘을 4-1로 크게 이겼다.
알힐랄이 리그 정상 등극을 확정하면서 네이마르도 사우디에서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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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승 2무로 무패 우승 도전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ACL 이어 리그에서도 고배
알힐랄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사우디 프로리그 3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알 하즘을 4-1로 크게 이겼다.
리그 24연승을 달린 알힐랄(승점 89)은 2위 알나스르(승점 77)와의 격차를 승점 12점으로 벌렸다. 3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9승 2무를 기록 중인 알힐랄은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이적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라고 전했다.
연봉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년간 3억 달러(약 4,00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부가적인 옵션을 달성하면 4억 달러(약 5,342억 원)까지 치솟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알힐랄 소속으로 나선 리그 경기는 3경기. 득점은 없었다. 2년의 계약 기간 중 1년이 이렇게 지나고 있으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26골을 넣었고 말콤(14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11골 12도움)가 뒤를 받치며 공백을 완벽히 지웠다.
오히려 무관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리그 우승에 실패한 데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사우디 슈퍼컵 등에서도 탈락했다. 사우디 챔피언스컵만 남겨두며 씁쓸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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